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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천자문 풀이

by 시골나기 2009. 1. 2.

 天地玄黃(천지현황)
 : 하늘은 위에 있으니 그 빛이 검고 그윽하며, 땅은 아래 있으니 그 빛이 누르다.

하늘 천

땅 지

검을 현

누를 황

 宇宙洪荒(우주홍황)
 : 하늘과 땅 사이는 넓고 커서 끝이 없다. 즉 세상의 넓음을 말한다.

집 우

집 주

넓을 홍

거칠 황

 日月盈 (일월영측)
 : 해는 서쪽으로 기울고 달도 차면 점차 이지러진다. 즉 우주의 진리를 말한다.

날 일

달 월

찰 영

기울 측

宿

 辰宿列張(진숙열장)
 : 별자리가 하늘에 넓게 벌려져 있음을 말한다.

별 진

잘 숙

벌일 열

베풀 장

 寒來暑往(한래서왕)
 : 추위가 오면 더위가 가고 더위가 오면 추위가 간다. 즉 계절의 바뀜을 말한다.

찰 한

올 래

더울 서

갈 왕

 秋收冬藏(추수동장)
 : 가을에 곡식을 거두고 겨울이 오면 저장한다.

가을 추

 거둘 수

겨울 동

저장할 장

 閏餘成歲(윤여성세)
 : 일년 이십사절기의 나머지 시각을 모아 윤달로 하여 한 해를 이루었다.

윤달 윤

남을 여

이룰 성

해 세

調

 律呂調陽(율려조양)
 : 율려가 천지간의 양기를 고르게 하니, 즉 율은 양(陽)이요, 려는 음(陰)이다.
※율려-6률(六律)과 6려(六呂)를 말하며 음악 또는 가락을 뜻한다.

가락 률

음률 려

고를 조

볕 양

 雲騰致雨(운등치우)
 : 수증기가 올라가 구름이 되고, 찬 기운을 만나 비가 된다. 즉 자연의 기상을 말한다.

구름 운

오를 등

이를 치

비 우

 露結爲霜(노결위상)
 : 이슬이 맺어 서리가 되니 밤기운이 풀잎에 물방울처럼 이슬을 이룬다.

이슬 로

맺을 결

할 위

서리 상

 金生麗水(금생여수)
 : 금은 여수에서 나니, 여수는 중국의 지명이다.

쇠 금

낳을 생

고울 려

물 수

 玉出崑岡(옥출곤강)
 : 옥은 곤강에서 나니, 곤강은 역시 중국의 산 이름이다.

구슬 옥

날 출

산이름곤

언덕 강

 劍號巨闕(검호거궐)
 : 거궐은 칼이름이고 구야자가 만든 보검이다. 즉 조나라의 국보다.

칼 검

이름 호

클 거

대궐 궐

 珠稱夜光(주칭야광)
 : 구슬의 빛이 밤의 낮 같으니 야광이라 칭하였다.

구슬 주

일컬을 칭

밤 야

빛 광

 果珍李柰(과진이내)
 : 과실 중에 오얏(자두)과 능금나무의 그 진미가 으뜸임을 말한다.

과실 과

보배 진

오얏 리

능금나무 내

 菜重芥薑(채중개강)
 : 나물은 겨자와 생강이 중요하다.

나물 채

무거울 중

겨자 개

생강 강

 海鹹河淡(해함하담)
 : 바다 물은 짜고 민물은 아무 맛도 없고 맑다.

바다 해

짤 함

물 하

묽을 담

 鱗潛羽翔(인잠우상)
 : 비늘 있는 고기는 물 속에 잠기고 날개 있는 새는 하늘을 난다.

비늘 린

잠길 잠

깃 우

높이 날 상

 龍師火帝(용사화제)
 : 복희씨는 용으로써 벼슬을 기록하고, 신농씨는 불로써 기록하였다.
 ※용의 모습으로 8괘를 가르친 스승인 복희씨, 불을 다스린 황제인 신농씨를 말한다.

용 용

스승 사

불 화

임금 제

 鳥官人皇(조관인황)
 : 소호(小昊)는 새로써 벼슬을 기록하고, 황제(皇帝)는 인문을 갖추었으므로 인황이라 하였다.

새 조

벼슬 관

사람 인

임금 황

 始制文字(시제문자)
 : 복희씨의 신하 창힐이라는 사람이 새의 발자국를 보고 글자를 처음 만들었다.

처음 시

지을 제

글월 문

글자 자

 乃服衣裳(내복의상)
 : 이에 의상을 입게 하니 황제가 의관을 지어 등분을 분별하고 위의(위엄이 있는 몸가짐이나 차림새)를 엄숙케 하였다.

이에 내

옷 복

옷 의

치마 상

 推位讓國(추위양국)
 : 벼슬을 미루고 나라를 사양하여 왕위를 물려주었으니

밀 추

자리 위

사양할 양

나라 국

 有虞陶唐(유우도당)
 : 유우는 왕위를 물려받은 순(舜)임금이요, 도당은 왕위를 물려준 우(禹)임금이다. 즉, 중국 고대 제왕들이다.

있을 유

헤아릴 우

질그릇 도

당나라 당

 弔民伐罪(조민벌죄)
 : 불쌍한 백성은 돕고 죄지은 백성은 벌주었다.

슬퍼할 조

백성 민

칠 벌

허물 죄

 周發殷湯(주발은탕)
 : 주발은 주나라 무왕(武王)의 이름이고, 은탕은 은나라 탕왕(湯王)의 칭호이다.

두루 주

쏠 발

성할 은

끓을 탕

 坐朝問道(좌조문도)
 : 천하를 통일하여 왕위에 앉아, 나라 다스리는 법을 묻는다면

앉을 좌

조정 조

물을 문

길 도

 垂拱平章(수공평장)
 : 밝고 평화스럽게 다스리는 길을 임금이 겸손히 생각함을 말한다.

드리울 수

두 손 맞잡을 공

평평할 평

글월 장

 愛育黎首(애육여수)
 : 명군(明君)이 천하를 다스림에 있어서 黎首(백성)를 사랑하고 양육하면

사랑 애

기를 육

검을 려

머리 수

 臣伏戎羌(신복융강)
 : 그 덕에 융과 강(오랑캐들)도 항복하여 신민(臣民)이 된다.

신하 신

엎드릴 복

오랑캐 융

오랑캐 강

 遐邇壹體(하이일체)
 : 멀고 가까운 나라가 전부 그 덕망에 귀순하여 일체가 될 수 있다.

멀 하

가까울 이

한 일

몸 체

 率賓歸王(솔빈귀왕)
 : 백성을 거느리고 복종하여 왕에게 돌아오니 덕을 입어 복종치 않음이 없음이다.

거느릴 솔

손 빈

돌아갈 귀

임금 왕

 鳴鳳在樹(명봉재수)
 : 명군 성현(名君聖賢)이 나타나면 봉이 운다는 말과 같이 덕망이 미치는 곳마다 봉이 나무 위에서 울 것이다.

울 명

봉황새 봉

있을 재

나무 수

 白駒食場(백구식장)
 : 흰 망아지도 감화되어 사람을 따르며 평화롭게 마당 풀을 뜯어먹게 한다.

흰 백

망아지 구

먹을 식

마당 장

 化被草木(화피초목)
 : 덕화(德化)가 사람이나 짐승에게만 미칠 뿐 아니라 초목에까지도 미치며

될 화

입을 피

풀 초

나무 목

 賴及萬方(뇌급만방)
 : 만방이 극히 넓으나 어진 덕이 고루 미치게 된다.

힘입을 뢰

미칠 급

일만 만

모 방

 蓋此身髮(개차신발)
 : 몸에 있는 털은 사람마다 없는 이가 없듯이

덮을 개

이 차

몸 신

터럭 발

 四大五常(사대오상)
 : 세상에는 네 가지 큰 것(道, 天, 地, 王)과 다섯 가지 떳떳함(仁, 義, 禮, 智, 信)이 있다.

넉 사

큰 대

다섯 오

항상 상

 恭惟鞠養(공유국양)
 : 국양(몸을 기름)함을 공손히 하라. 이 몸은 부모의 기르신 은혜이기 때문이다.

공손할 공

오직 유

기를 국

기를 양

 豈敢毁傷(기감훼상)
 : 부모께서 낳아 길러 주신 이 몸을 어찌 감히 훼상할 수 있으랴.

어찌 기

감히 감

헐 훼

상할 상

 女慕貞烈(여모정렬)
 : 여자는 정조를 굳게 지키고 행실을 단정하게 하여야 하며
 ※烈→潔(맑을 결)로 쓰인 곳도 있음

계집 녀

사모할 모

곧을 정

매울 렬

 男效才良(남효재량)
 : 남자는 재능을 닦고 어진 것을 본받아야 한다.

사내 남

본받을 효

재주 재

어질 량

 知過必改(지과필개)
 : 누구나 허물이 있는 것이니 허물을 알면 반드시 고쳐야 하고

알 지

지날 과

반드시 필

고칠 개

 得能莫忘(득능막망)
 : 사람으로써 알아야 할 것을 배운 후에는 잊지 않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얻을 득

능할 능

말 막

잊을 망

 罔談彼短(망담피단)
 : 자기의 단점을 말 안하는 동시에 남의 잘못을 욕하지 말라.

없을 망

말씀 담

저 피

짧을 단

 靡恃己長(미시기장)
 : 자신의 장점을 믿고 자랑하지 말라. 그럼으로써 더욱 발달한다.
 ※長 : 어른 장, 오랠 장, 뛰어날 장

아닐 미

믿을 시

자기 기

길 장

使

 信使可覆(신사가복)
 : 믿음은 지키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더욱 조심해야 하고

믿을 신

하여금 사

옳을 가

뒤집힐 복

 器欲難量(기욕난량)
 : 사람의 기량은 헤아리기 어려우므로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된다.

그릇 기

하고자 할 욕

어려울 난

헤아릴 량

 墨悲絲染(묵비사염)
 : 흰 실에 검은 물이 들면 다시 희지 못함을 슬퍼한다. 즉 사람도 매사를 조심하여야 한다.

먹 묵

슬플 비

실 사

물들일 염

 詩讚羔羊(시찬고양)
 : 시경 고양편에 문왕의 덕을 입은 남국 대부의 정직함을 칭찬하였으니 사람의 선악을 말한 것이다.

시 시

칭찬할 찬

새끼양 고

양 양

 景行維賢(경행유현)
 : 행실을 훌륭하게 하고 당당하게 행하면 어진 사람이 되고
 ※景 : 경치 경, 모양 경, 클 경, 우러를 경

볕 경

다닐 행

바 유

어질 현

 克念作聖(극념작성)
 : 성인의 언행을 잘 생각하여 수양을 쌓으면 자연히 성인이 됨을 말한다.
 ※克, 剋 =이길 극

이길 극

생각 념

지을 작

성인 성

 德建名立(덕건명립)
 : 항상 덕을 가지고 세상 일을 행하면 저절로 이름도 서게 되고

덕 덕

세울 건

이름 명

설 립

 形端表正(형단표정)
 : 몸 형상이 단정하고 깨끗하면 마음도 바르며 또한 그것이 겉으로 드러난다.

모양 형

바를 단

겉 표

바를 정

 空谷傳聲(공곡전성)
 : 산골짜기에서 크게 소리치면 울려 퍼져 그대로 전해진다. 즉 악한 일을 당하게 된다.

빌 공

골짜기 곡

전할 전

소리 성

 虛堂習聽(허당습청)
 : 빈방에서 소리를 내면 울려서 다 들린다. 즉 착한 말을 하면 천리 밖에서도 응한다.

빌 허

집 당

익힐 습

들을 청

 禍因惡績(화인악적)
 : 재앙은 악을 쌓음으로 인한 것이므로 재앙을 받는 이는 평소에 악을 쌓았기 때문이다.

재앙 화

인할 인

악할 악

쌓을 적

 福緣善慶(복연선경)
 : 복은 착한 일에서 오는 것이니 착한 일을 하면 경사가 온다.

복 복

인연 연

착할 선

경사 경

 尺璧非寶(척벽비보)
 : 한 자 되는 구슬이라고 해서 결코 보배라고는 할 수 없고

자 척

구슬 벽

아닐 비

보배 보

 寸陰是競(촌음시경)
 : 한 자 되는 구슬보다도 잠깐의 시간이 더욱 귀중하니 시간을 아껴야 한다.

마디 촌

그늘 음

옳을 시

다툴 경

 資父事君(자부사군)
 : 부모 섬기는 효도로 임금을 섬겨야 하니

자료 자

아비 부

섬길 사

임금 군

 曰嚴與敬(왈엄여경)
 : 임금을 대하는 데는 엄숙함과 공경함이 있어야 한다.

가로 왈

엄할 엄

줄 여

공경할 경

 孝當竭力(효당갈력)
 : 부모에게 효도할 때에는 마땅히 힘을 다하여야 하며

효도 효

마땅할 당

다할 갈

힘 력

 忠則盡命(충즉진명)
 : 충성함에는 곧 목숨을 다하여야 하니 임금을 섬기는 데 몸을 사양해서는 안된다.

충성 충

곧 즉

다할 진

목숨 명

 臨深履薄(임심리박)
 : 깊은 곳에 임하듯 하며 얇은 얼음을 밟듯이 세심 주의하여야 한다.

임할 림

깊을 심

밟을 리

얇을 박

 夙興溫淸(숙흥온정)
 : 일찍 일어나서 잠자리가 추우면 덥게, 더우면 서늘케 하는 것이 부모 섬기는 절차이다.  ※淸으로 쓰인 곳도 있음

일찍 숙

흥할 흥

따뜻할 온

서늘할 정

 似蘭斯馨(사란사형)
 : 난초가 은은한 향기를 풍기듯 꽃다우니 군자의 지조를 비유한 것이다.

같을 사

난초 란

이 사

향기 형

 如松之盛(여송지성)
 : 소나무같이 푸르러 성함은 군자의 절개를 말한 것이다.
 ※ 之 : 의 지(~의 : 관형격 조사), 이 지(이것은 : 지시 대명사)

같을 여

소나무 송

갈 지

성할 성

 川流不息(천류불식)
 : 내가 흘러 쉬지 아니하니 군자의 행동거지(꾸준한 노력)를 말한 것이며

내 천

흐를 류

아닐 불

쉴 식

 淵澄取映(연징취영)
 : 연못이 맑아서 비치니 즉 군자의 고요한 마음을 말한 것이다.

못 연

맑을 징

취할 취

비칠 영

 容止若思(용지약사)
 : 행동을 덤비지 말고 용모와 행동거지를 조용히 생각하는 침착한 태도를 가져야 하며

얼굴 용

그칠 지

같을 약

생각 사

 言辭安定(언사안정)
 : 태도만 침착할 뿐 아니라 말도 안정되게 하며 쓸데없는 말을 삼가라.

말씀 언

말씀 사

편안할 안

정할 정

 篤初誠美(독초성미)
 : 무엇이든지 처음 시작할 때에 성실하고 신중히 하여야 하며

도타울 독

처음 초

정성 성

아름다울 미

 愼終宜令(신종의령)
 : 처음뿐만 아니라 끝맺음도 신중히 하여 마무리가 좋아야 한다.

삼갈 신

끝날 종

마땅 의

좋을 령

 榮業所基(영업소기)
 : 이상과 같이 잘 지키면 번성하는 기본이 되며

영화 영

업 업

바 소

터 기

 籍甚無竟(적심무경)
 :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명예스러운 이름이 길이 전하여질 것이다.

서적 적

심할 심

없을 무

다할 경

 學優登仕(학우등사)
 : 배운 것이 넉넉하면(많으면) 벼슬에 오를 수 있고

배울 학

넉넉할 우

오를 등

벼슬 사

 攝職從政(섭직종정)
 : 벼슬을 잡아 정사(政事)에 참여하게 되니 국가 정사에 종사한다.

잡을 섭

벼슬 직

좇을 종

정사 정

 存以甘棠(존이감당)
 : 주(周)나라 소공(召公)이 남국의 아가위나무 아래에서 백성을 교화하였는데
 ※아가위나무 : 산사나무라고도 하며 그 열매를 한방에서는 산사자라고 하여 소화제 등으로 씀.

있을 존

써 이

달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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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천자문 풀이
글쓴이 : 태사공의 후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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