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수(部首)란 무엇인가?
한문 자전(字典)에서 글자를 찾는 데 편리하도록 분류하여 나타낸 자획(字畵)의 공통 부분으로 천지 만물을 나타내는 일종의 기호이다. 예를 들어 柏(백)하면 부수가 나무 木(목)이므로 나무와 관련된 글자이다. 이와 같은 한자는 부수 부분을 形(형)이라 하고 나머지 부분을 聲(성)이라 하여 형성문자라 한다
▶한자가 만들어진 원리
(1) 상형자 눈에 보이는 사물의 모양을 본떠서 만든 글자 이다. 象(상;본뜨다)+形(형;모양)=(사물을) 본뜬 모양 (글자)
주로 자연과 관련된 글자들이다. 日(일) → "해" 모양을 본뜬 글자 月(월) → "달" 모양을 본뜬 글자 山(산) → "산" 모양을 본뜬 글자 川(천) → "시내" 물이 흐르는 모양을 본뜬 글자 水(수) → "흐르는" 물 모양을 본뜬 글자 木(목) → "나무" 모양을 본뜬 글자 火(화) → "해" 모양을 본뜬 글자 石(석) → "돌"이 언덕 아래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
(2) 지사자 상형 문자와는 달리 눈으로 볼 수 없는 추상적인 생각이나 뜻을 점이나 선으로 부호화하여 나타낸 글자이다. 指(지;가리키다)+事(사;어떤 상태)
一(일) → 선(-)을 하나 그어 "하나" 二(이) → 선(-)을 둘 그어 "둘" 三(삼) → 선(-)을 셋 그어 "셋" 上(상) → 기준선(-) 위에 점 을 찍어 "위" 中(중) → 어떤 것의 가운데를 꿰뚫어(↓) "가운데(속)" 下(하) → 기준선(-) 아래에 점 을 찍어 "아래" 本(본) → 나무(木) 뿌리 부분에 선(-) 을 그어 "뿌리(근본)" 末(말) → 나무(木) 가지 끝 부분에 선(-) 을 그어 "끝"
(3) 회의자 이미 만들어진 둘 이상의 한자를 결합하여 새로운 글자를 만들되, 그 글자들이 지닌 뜻을 모아 새로눈 뜻을 나타내는 글자이다. 會(회;모이다)+意(의;뜻)
明(명)→ 해(日)와 달(月)이 합하여져 "밝다" 相(상)→ 나무(木)의 성장을 눈(目)으로 살핀다는 데서 "보다" "서로" 信(신)→ 사람(人)의 입에서 나오는 말(言)은 성실해야 한다는 데서"믿다" 休(휴)→ 사람(人)이 나무(木) 그늘에서 쉰다 는 데서"쉬다" 林(임)→ 나무(木)와 나무(木)가 모여 숲을 이른다 는 데서 수풀" 安(안)→ 집안에 여인(女)이 있으면 집안 일이 편안 해진다는 데서"편안"
(4) 형성자 한자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미 만들어진 둘 이상의 한자를 결합하여 만든 글자 로, 한 글자에는 뜻 을 나타내는 부수를, 다른 글자에는 그 음을 나타내게 하는 글자이다. 形(형; 모양[뜻])+聲(성;소리[음])
江(강) → 뜻부분[水;물]과 음 부분[工(공)→강)]을 결합 한 글자 "강" 村(촌) → 뜻부분[木;나무]과 음 부분[寸(촌)]을 결합 한 글자 "마을" 花(화) → 뜻부분[艸;풀]과 음 부분[化(화)]을 결합 한 글자 "꽃" 雲(운) → 뜻부분[雨;비]과 음 부분[云(운)]을 결합 한 글자 "구름" 晴(청) → 뜻부분[日;해]과 음 부분[靑(청)]을 결합 한 글자 "맑을" 功(공) → 뜻부분[力;힘]과 음 부분[工(공)]을 결합 한 글자 "공들일"
▶다음은 부수이면서 기초한자가 되는 글자이다. (가나다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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