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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생활/귀농시골나기

[스크랩] 순란이 시골나기

by 시골나기 2009.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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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두동 가득 채워진 보물! 조경수 묘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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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수종중 먼나무 가시나무 구실잣밥나무묘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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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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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나무 묘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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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실잣밥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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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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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스럽게 크고 있는 영암 특산품 대봉

 

하우스 안에서 40도가 훨 넘은 무더위 속에 묘목 포트 작업하며 보냈던 여름...

흘린땀 보충하기위해 생수 몇병씩 마셔가며 더위와 싸웠는데,

언제부턴가 더위와 싸워 이겼는지 땀도 안나더라고.

뱃살나왔다고 하우스 한동 더 짓자고 하더니

뱃살뿐이더냐 살도 빠지고, 햇볕에 그을려 깜둥이 아줌마가 다되고,

무거운 육묘상자 들어날리며 무리가 갔는지 허리도 아파오고,

마누라 잡는다 잡아.

 

많은 수종중에 남부수종인 먼나무, 가시나무, 구실잣밥나무를 주로 심고 있는데,

가로수목이나 공원수로 각광을 받고 있는 이유라서..

앞으로 겉가지치기, 잡초제거, 살충 그리고 물관리등 많은 일들이 내손을 필요로 하고 있어.

 

다행히 묘목들이 성장이 잘되어, 나무를 심고자 하는 이들이 많아 100% 묘목 예약이 되어 

내년봄 지금까지 고생한 보람을 찾을 것 같아.

매년 하우스도 더 늘려가고 나무도 많이 심어 밝은 미래 기대해 본다.

마냥 뿌듯하고 행복해도 되는지...

 

10월말부턴 영암금정 특산품인 대봉감 수확을 보게되면 또 바빠질테고,

지금이 나에게 있어 휴식시간이나 마찬가진데,

장농면허증을 꺼내어 연수도 가져보고, 하고 싶은 일들도 하면서 더 열심히 해야되겠어.

 

목포에서 영암 금정으로 바쁠때 가서 농장일을 하고 있는데,

아직 서툰 시골 아줌마고, 깡으로 하고 있어.

친구들아, 응원보내줘

모두들 건강들하고, 행복하렴.

출처 : 영암서창초등학교59
글쓴이 : 옥순란 원글보기
메모 : 블러그 최근에 만들어져 활동한 카페에 올려진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