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감자 구근을 햇볕이 드는 곳에 많이 심었어요.
밭둑 가장자리나 칡캐고 토심이 좋은 곳등
호미로 캐고 있는데 땅속에서 보물찾기 하는 기분이 들어 시간가는줄 모르는 재미가 있어요.
많은 구근을 심어 어제 함께 캐면서 잔소리...
또 일을 만들어 놨다고.
남자들은 쪼그리고 하는 일을 못하잖아요.
호미질 하는것이 힘들어 불만이 가득...ㅎㅎ
왕건이도 많아요.
제가 저울에 올려봤더니 600그램 이상 되네요.
토심이 좋거나 영양분이 많은 곳은 크게 맺어있는 돼지감자를 볼 수 있어요.
밭가장자리라면 볼 수 있는 돼지감자 줄기
한번 심어놓으면 자생하듯 또 자라요.
수확하고 구근을 또 묻어두기도 하지만 한번 있는 곳은 매년 볼 수 있어요.
아마 가시나무새 밭 주위에는 돼지감자가 점령할 것 같아요.
마당에 수확해온 돼지감자를 바람끝에 말려 흙이 털어지도록 펼쳐놓았어요.
어제는 날씨가 추워 얼어버릴까봐 다듬어 상자에 보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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