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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산품/친환경대봉감사랑

대봉감 수확 준비

by 시골나기 2010. 10. 30.

 

 

 

 

 

      대봉감 수확시기가 가까워지자 마음이 급해집니다.

      직거래로 대봉감을 판매하다 보니 고생은 하더라도 공판장 가는

      것보다 수고한 보람은 있겠죠.

 

      농협에 주문했던 대봉박스가 도착했어요.

      난자박스와 일반박스를 주문했는데 오늘은 난자박스만 왔네요.

      대형화물차가 와서 지게차로 마을입구에 내려놓은 대봉박스를

      옆지기와 끙끙대며 집으로 옮기는 작업을 했습니다.

      미리 주문한 대봉박스는 작목반에서 아주 조금 보조가 됩니다.

 

      택배사에 연락해 발신자 인적사항을 미리 인쇄해줄 초안을 잡아주었죠.

      상품 종류가 많아 택배용지를 택배사에 맡기지 못하고 제가 직접

      써야 함으로 가시나무새 인적사항은 미리 인쇄 작업합니다.

      택배용지를 레이저인쇄기에 설치해 사용할 것을 권하는데 수기로

      직접 쓴 것 편할 것 같아 거절합니다.

      스마트폰이 제 손에 있어도 낯설어 옆지기 전화를 사용하는 아직은

       문명의 혜택을 안겨주어도 거절 아니 거부하는 아줌마랍니다.

 

      대봉농장으로 가서 나무에서 홍시가 된 대봉을 따와 식초를 담는

      작업을 했어요.

      꼭지와 검게 점이 박힌 곳을 뗀 대봉을 넣고 항아리를 천으로 덮은후

      뚜껑을 닫아둡니다.

 

      올해는 나무에서 숙성되어 익은 대봉감이 많네요.

      기후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온도가 맞으면 빨리 숙성되어 발효된 맛있고 영양많은  식초가

      탄생하겠죠.

      매년 대봉감으로 식초를 담아도 항아리마다 100% 성공되지 않습니다.

      잘못됐던걸 보완하여 올해는 발효되기를 고대합니다.

      가시나무새 바쁜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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