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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생활/귀농시골나기

[스크랩] 가시나무새가 바라본 2008 광주/전남 송년의 밤

by 시골나기 2008. 12. 27.

 

 

                                                 미랑이님이 사전 예약없이 흠쳐 찍어주셨군요. 고마워요.

가시나무새2008 고유번호 부여받는 순간 요번 해는 제 해라고 좋아했죠. 2008년 한해 수익과 연관된

대봉감도 대박나고, 조경수 묘목중 먼나무를 많이 했는데 예약도 많이 되어 가시나무새해가 되었어요.

 

                    판매자 사례발표를 하는데 웃을일이 없었는데 왜이렇게 웃고 있는지...

                  청소골님 고개숙이면 예쁘게 안나온다고  몇번 찍으셨는데 가장 자연스러운 웃음을 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울회원님들 홍어애 온줄 모르죠. 제 주위분들만 몰래 기름소금장에  먹었어요. 고뚜레님이 제일 좋아하시더군요.

농민사랑천사님이 잘라준 인절미 금목서천사님과 접시에 담으며 한입한입 맛나게 먹었어요. 

 

 2008 전남광주 송년의 밤에 울 회원님들 만나뵙게 되어 반가웠어요.

만남의 장에 나갈때면 설레임과 떨림으로 교차한 초딩 소풍가는 마음으로 참석하곤 합니다.

 

많이 내린 폭설로 참석을 못하시는 회원님들이 있을까봐 걱정도 했는데 어느때보다 많이 참석이 되었고

처음 오신 회원님들이 많아 울 지부 앞날에 무궁한 발전 기대해 봅니다.

한번 만나 인사나누고 두번째 만나면 이웃 사촌같은 친숙한 분위기 이것이 매력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무화과지기님 만나뵙게 되어 반가웠어요.

친정 옆동네 언니시더군요.

무화과지기님의 살아온  진솔한 삶속에 묻어나는 억척스러움도 있었지만 제가 배워야하는 것이 많음을 알았어요.

쉬운 길로만 택해서 오고 있는 제 삶에 비추어 생각해보면서 숙연해집니다.

 

울 지부는 협찬품이며 먹거리가 풍부하기로 예전부터 소문이 나 있죠.

농민사랑님의 따끈따끈한 인절미 식을까봐 스치로폴에 싸가지고 오셔서

즉석에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 오른 상태에서 고물과 함께 농민사랑천사님이

입안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로  만드는 도중 한입한입 넣으면서 즐거운 맛을 느꼈어요.

찹쌀에서 향이 난다고 하더군요. 서양찰벼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무화과지기님의 말려서 준비해온 장어와 서대 양념장에 묻혀 배가 부른대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산골의 아침님  늦게 도착하여 커다란 봉지속에 토종돼지 아님 멧돼지 한마리 협찬하여 일부 구워먹고 회원님께 한분한분 소중한 나눔을 했습니다.

저는 어머님 생각하고 세하님이  뼈다귀 일부 챙겨주어 지금 찜솟에서 보글보글 끓고 있군요.

 

 협찬품이 많아 경매도 하여 협회비에 보태기도 하고 저렴한 가격에 경매하는 행운도 얻어 좋았습니다.

클라이막스는 청소골님이 협찬하신 소나무분재였어요.

쟁쟁하신 회원님 5-6분이 욕심 가지고 지켜본 가운데 진행되는 경매는 스릴도 있고 얼마에 낙찰될 것인지 지켜보는 가운데 많은 엔돌핀을 안겨주었죠.

오히려 정성스럽게 키우셨던 청소골님이 적당한 가격에 낙찰시키라고 하는 겸손함도 보였지만 한 번 진행된 경매는 끝을 봐야죠.

결국 87,000원에 청매님이 행운이 되어 주인에게 안겨갔습니다.

 

시간이 흘려 노래방도 설치되어 흥을 돋구는 회원님,  식당가운데 당구다이 2대가 있어 게임하는 회원님,

 엘룽엘룽님 물 만났더군요.

따뜻한 난로가에 모여 실패담도 듣고 성공담도 들으며, 회원님들과의 정보교환도 하며 밤이 깊어갔습니다. 광주. 전남지부 회원님 만나뵙게 되어 반가웠어요.

 

회원님들이 제 사진 예쁘게 클로즈업해 주셔서 올렸습니다.

 

현재 귀농하여 생산하고 있는 각자의 분야에 열정과 정성으로 성공된 귀농하시고,

앞으로 희망하신 회원님들은 뜻하시는 일이 이루어지시길 기원해 봅니다.

모든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영암금정에서 가시나무새~~

 

 

 

 

 

출처 : [Daum우수카페]귀농사모
글쓴이 : 가시나무새2008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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