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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생활/귀농시골나기

대봉 직거래 예약 주문후 박스작업하는 날

by 시골나기 2008. 12. 27.

 

 

 

 

 

 

 대봉감 예약주문하여 서리듬뿍 맞쳐 11월 중순경 수확을 합니다.

옆지기 친구분들과 시동생들이 오셔서 감따는 작업을 도와줍니다.

저는 박스에 제 손이 선별기가 되어 작업을 합니다.

박스 하나하나 제 손길과 정성 그리고 마음까지 담아 보냅니다.

실중량보다 1키로 덤으로 넣어 줍니다.

매년 100% 직거래를 하고 있으며 해마다 회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5년된 대봉감이 수확을 앞두고 있어 수확량이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시어른때부터 심어준 대봉감과 10년전 밭들을 포크레인 작업후 대봉나무를 심었는데 관리하지 않으면

안될 상황까지 오게 되어 옆지기와 대봉감과 메달리게 되었어요.

다행이 서울에 계신 시누형님들이 직거래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고,

제가 활동하고 있는 카페를 통해 직거래를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조금씩 수익이 보장되다 보니 보람과 함께 시골나기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직접 지은 농사하는 사람만의 기쁨은 자식처럼 보고파 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