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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생활/귀농시골나기

멸치액젓 잔류물 받아 퇴비 만들기

by 시골나기 2011. 3. 6.

 

오늘은 분주한 아침을 열어갑니다.

얼마전부터 짝지지인으로부터 소개받아 멸치액젓 걸려내고 남은 찌꺼기를 받는 날입니다.

 5톤트럭 10차 받기로 되어있어 포크레인 장비대기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오늘 받을 수 있는 양이 4차분량이 된다고 합니다.

열대분이면 4년정도는 퇴비걱정 안하고 쓸양이기 때문에 몇년은 잊고 지내도 됩니다.

 

멸치액젓 찌꺼기를 1년정도 삭혀 발효시켜 퇴비로 이용될 경우 염기와 칼슘 붕산등이 함유되어 어떤작물이든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특히 유실수에 퇴비로 사용될 경우 과실이 크게 맺기도 하고 당도도 좋아 농가에서 그 잔류물을 서로 가져가려고 한답니다.

 

마늘을 재배한 농가에서 이 멸치잔류물을 사용해서 농사 대풍을 맞이하게된 분들도 많아 효과 만땅이라 하더군요.

흔히 생선액비를 만들어 사용한 것처럼 효과가 좋다고 하니 배부른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