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밤호박 키우는 재미에 빠져 있어요.
하루 사이에 부쩍부쩍 자라 성장이 좋군요.
일어나기 바쁘게 농장에 나가 순자르기를 해줍니다.
바닥 전체가 호박순으로 뒤덮여 땅이 안보이게 되겠죠.
가장 늦게 심었던 미니밤호박은 두순으로 키우기 위해 준비중에 있어요.
1,2차 심었던 호박은 수확이 몇칠 안남아 한창 익어가고 있는중입니다.
미니밤호박은 속살은 호박맛이 나고 껍질은 밤맛이 나기 때문에 작아도
맛이 좋아 미니밤호박이이라고 해요.
순자르기 하다보면 못생긴 호박들이 많아요.
농부들은 좋은 상품 입으로 가져가는 것이 아까워 가장 못생긴 것은 몫이 됩니다.
그래도 미니밤호박은 어릴때부터 밤처럼 달고 맛있어 된장국이나 생선찌게 하면
맛있습니다.
가족들에게 질리도록 호박요리 해서 먹어야겠다고 했더니 웃군요.
못생긴 호박은 가시나무 차지가 되어 밥상에 매일 오를 것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 할 일이 무엇인가 계획합니다.
대부분 전날 결정되기도 하지만 일을 달고 다닌 기분이 들기도 해요.
오늘은 먼나무 식재지 압해도에 가서 얼마전 못다한 관리를 해주기 위해 도시락 싸서
가려고 합니다.
상쾌. 통쾌. 유쾌, 활기있게 시작하는 하루가 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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