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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생활/가시나무새하루

다반향초님 전통가옥 이모저모

by 시골나기 2013. 10. 31.

 다반향초님 댁에 2-3일의 여정

이곳저곳 볼거리가 많아 담았습니다.

저는 어릴적 전통한옥에서 자랐기 때문에

정감가고 좋아

들어서는 순간 안정감과 편한함을 주는 곳이였어요.

 여주나무로 아치형을 만들어 뒤뜰에...

튓마루 밑으로 보면 탁자가 놓여 있는데 여름이면 여주넝쿨이 올라감으로 그늘을 만들어 주어 시원한 느낌

 두개의 큰솥이 보이죠.

장작을 지펴서 삼겹살 수육이나 백숙해먹기 아주 좋아요.

그날 저희들은 삼겹살 수육을 맛있기 삶아먹었어요.

 주방들어가는 입구

 장독대 정겨움이 가득

 부엌 통유리를 넣어 답답함을 없게 밖이 훤히 보입니다.

수도도 운치있게

 풍경소리가 은은히 바람따라 들리고..

 탁자와 장작의자

 마루에 호박과 대추가 시골풍를 더해주고...

 

 표주박을 메달아 자연미와 고전미

 

 

 

 정자나무에 키위와 여주나무가 올라가 여름이면 잠이 스르르...

 텃밭엔 적채와 겨자채가 소담스럽게 자라고..

 

여주(여자)가 데롱데롱 제가 그곳에 남아있는 여주를 모두 가져와 손질해서 냉동보관하고 일부는 장아찌도 만들어

큰 횡재를 하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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