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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생활/가시나무새하루

눈오는 날의 하루 ``대봉감 판매 택배작업도 하고

by 시골나기 2013. 12. 1.

 

대봉감 익어가는 마을 영암금정

오늘도 눈송이가 내리고 있군요.

울타리에 있는 감들은 까치밥으로 나뒀는데 이렇게 눈이 오면 얼게 됩니다.

눈 내리는 밖을 보니 배추는 밭에서 눈을 맞이고 있을텐데

김장을 안한 가사나무새는 언제 김장을 해야되는지 걱정입니다.

 

대봉감 택배작업 때문에 주말이나 생각해야 하는지...

서울에서 시누들이 온다고 하는 정보를 얻었는데 오면 해야 하는지...

시간이 갈수록 큰일을 혼자 못하겠군요.

300포기 배추를 다듬고 절이고 양념장 만들고 매년 그많은 것을 해오면서

힘들다는 생각 안했는데 눈온 밖을 보니 마음이 찹찹하네요.

 

회원님들은 김장하셨어요?

그래도 겨울 월동준비는 김장이 최우선이죠.

집집마다 특별한 젓갈로 만들어 모두 맛있게 담그시더군요.

이웃집에서 가져온 김치를 맛보면 화순댁것은 새우젓이 많이 들어가 시원하고

광주댁은 내입에 잘 맛고...

한두포기 가져온 김치를 맛보며 스스로 평가를 내리게 됩니다.

 대봉감 판매 택배작업도 하면서 김장에 대한 부담감도 가지게 되네요.

 

월동준비 잘하시고 따스한 아랫목에 고구마 쪄서 동치미와 곁들어 먹는

알콩달콩한 하루 되세요.

 

영암금정 다원농장 가시나무새 대봉감 판매글

클릭☞http://blog.daum.net/osr420521/861

대봉감 문의전화 010-9498-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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