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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생활/조경수사랑이야기

먼나무 묘목 성장과정

by 시골나기 2010. 5. 1.

 

먼나무묘목을 주인찾아 특수제작한 선반에 싣고 룰룰라라 노래하며 시집보냅니다

이순간이 가장 행복한 가시나무새랍니다.

일년농사 땀흘려 정성과 보람을 함께하기 때문입니다. 

 옆지기 아이디어로 제작되어 3000여주까지 운반가능하게 제작되었어요.

포개지 않고 육묘상자에 얹어 가기 때문에 수량파악도 쉽고 이모저모 좋습니다.

 봄이면 노천매장한 씨앗을 꺼내어 황토흙과 상토를 배합하여 먼나무 씨앗를 뿌립니다.

 20일가량 기다리면 떡잎이 한두잎 나오게 되고 모자쓰고 나오는 먼나무 발아되는

모습은 신기함보다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콩나물 나듯이 송긋송긋 나오게되고 5센티정도 자라면 포트에 담는 작업을 합니다.

 포트 담는 작업은 혼자 힘으로되지 않아 이 순간은 지인들이나 인부를 들여 몇날 몇칠

포트에 담습니다. 이렇게 작업만 해 두면 절반 농사는 한 셈입니다.

 포트 상태에서 활착되어 따뜻한 여름동안 많이 자랄 겁니다.

 하우스 대부분이 먼나무로 가득찹니다. 처음 나무묘목을 접할 때 먼나무로 시작해서인지 먼나무 사랑은 특별합니다.

 50센티정도 자라면 아주 잘 커준 것 같습니다.

시집보냈던 곳에서 잘 자라고 있다고 묘목이 튼튼하다는 말을 듣으면 보람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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