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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수나무와묘목/먼나무

장마를 앞두고 먼나무 관리하러 가는날

by 시골나기 2011. 6. 13.

 

 압해도 1300평에 식재된 나무

 45센티 간격으로 밀식시켜 심었던 먼나무 3년째 접어들고 있는데 무럭무럭 잘 자라

주었어요. 올겨울 혹한 추위에 잎이 모두 떨어져 동해입지 않았나 걱정했는데 봄이

되니 새순을 모두 뽑아 새파랗게 온 밭을 덮고 있어요.

 둘째딸을 데리고 가서 햇빛 쨍쨍 내리쬐는 더위를 감수하며 잡초와 함께 비닐을 걷어

 유기질 퇴비를 얹어주었어요.

 수형이 곧은것도 있지만 좋지 않는 먼나무도 있어요. 크면서 수형을 잡아준다고 합니다. 접을 하지 않아 마음이 쓰이긴 한데 내년 따뜻하면 절반은 접을 시도해 볼까 생각중입니다.

파랗게 싹을 뽑아준 먼나무들 장마을 앞두고 관리해주고 왔으니 무럭무럭 잘 자라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