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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생활/차한잔의여유

여름은 가고 있는건가

by 시골나기 2011. 8. 22.

 

광양옥룡계곡 이맘때쯤 많은 인파로 붐빌텐데 한 사람도 없이 한적합니다.

무상한 계곡물만 졸졸로 시원스레 흘려내려갑니다.

 

하계부부동반 모임이  광양 옥룡계곡에서 있었는데 이맘때 같으면 무더운 날씨에 계곡물에

발담그며 시원함을 즐겨야 되는데 비는 주룩주룩 내리고 오히려 추워 오싹할 정도였어요.

이대로 여름은 가고 있는 건 아닌지...

붙볕더위 서너번 느끼고 잦은 비와 강풍으로 스쳐지나간 여름입니다.

       

방아잎과 꽃입니다.

저희가 머물렸던 광양옥룡계곡 산장에는 방아잎이 무수히 많이 있더군요.

한창 연분홍빛의 꽃이 피어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었어요.

음식에 탕이나 부침등에 방아잎이 많이 사용됨을 알았습니다.

 

  여름이 가고 난 자리에 가을이 채워지겠죠.

  계절이 바뀌면 재촉당하듯 마음이 급해집니다.

  지나간 시간을 되돌아 보며 후회도 하고 서운함도 있을 겁니다.

  모든님들 미래가 항상 밝게 다가왔으면 합니다.

  시작하는 월요일 행복 만땅되는 하루되었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