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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생활/가시나무새하루

김장하는 날

by 시골나기 2011. 12. 7.

 김장하는 날

 시누두분이 오셔서 김장하는 일을 도와주어 올해 수월하게 하게 했어요.

 매년 300포기 이상 배추를 심어 8남매와 나눠 먹습니다

 만약 저 혼자 먹자고 한다면 절임배추 사서 해도 되겠죠.

 김장은 3일 걸려 합니다.

 하루는 배추를 뽑아와 절임하고

다음날 씻어 물을 빼고

마직막 3일째 양념에 버물립니다.

올해는 신었던 장화를 빨리 벗을 줄 알았는데 대봉감 판매가 아직 끝나지 않았군요.

장화를 벗은날 저도 충전의 시간을 가질텐데 일이 쉬는 시간을 주지 않군요.

그래도 김장을 해서 마음은 홀가분합니다.

      김장배추밭 미니밤호박 심어 수확한다음 퇴비량이 남아 있어 둑에다 바로 심은 호박

      늦게 심었는데도 날씨가 따뜻해 폭이 그런대로 잘 들었어요.

      일부 다른밭에도 심어 300포기 이상 된 배추량입니다.

     

  배추절이고 저녁에 일어나 뒤집고 다음날 씻어 물빼기 3일째 되는날 속버무르기등 3일에 걸쳐

 완성된 김장김치

      컨테이너에 차곡차곡 씻은 배추를 올려 물을 빼줍니다.

      잘여진 배추를 씻어 하루왼종일 물빼주기 하고 양념을 준비하는 과정이 하루 걸리죠.

완성된 김치를 대봉감 박스에 담아 택배작업하여 두박스씩 보내고 가족이 둘일경우 한박스만 보니다.  뒤쪽 컨테이너에도 가득가득 김치가 담아있어요.

이렇게 많은양 매년 하다보니 힘든지도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