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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생활/귀농시골나기

대봉감 시비부터....

by 시골나기 2012. 1. 18.

 대봉감 12월말까지 완료하고 여행가야지 했는데 마냥 쉬고 있을 수 없군요.

날씨가 따뜻하다 보니 좀이 쑤십니다.

3월 봄이 되면 한꺼번에 일이 가득해 헤쳐나가지 못할까봐 올해는 서둘려 시작합니다

비가오거나 눈이 오면 농장이 비포장도로라 차가 올라갈 수 없어 땅이 말라있을 때

퇴비를 냅니다.

올해는 되도록 일을 쉽고 작게 하는 방향으로 하려고 합니다.

 

 멸치액젓 부산물과 우분을 받아 섞어서 발효되도록 대형비닐로 꽁꽁 덮어 두었어요.

굴삭기가 있어 힘 안들이고 들어올리는 작업을 합니다.

 대봉감나무 밑에 동그랗게 골고루 영양이 갈 수 있도록 뿌려줍니다.

적당량 가지고 양이 안차는지 듬뿍 얹어주네요.

 퇴비내는 일은 옆지기몫 가시나무새는 하우스에서 포트묘목 잡초뽑는 일을 합니다.

앉아서 하는일은 여자가 편하지만 힘쓰는 일은 남자가 유리하죠.

그래서 오늘만은 떨어져서 일을 합니다.

 

퇴비를 몇 칠 나눠 하고나면 대봉감 가지치기를 해야 합니다.

가지치기는 전문성과 많은 시간을 요함으로 오늘부터 새해영농 일을 서두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