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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미니밤호박&옥수수

미니밤호박 농사

by 시골나기 2012. 6. 12.

 

 비가오지 않고 가뭄만 계속된 가운데 일기예보 듣는것이 습관이 됐어요.

비소식이 있다고 하면 행여나 비님이 오겠지 기다려 보지만 마음만 퇴폐해져 가군요.

하늘만 쳐다볼 수 없어 호박과 호박사이에 구멍을 내어 물주기를 합니다.

구덩이에 물주기도 하지만 유기질퇴비와 질소가 함유된 비료를 조금씩 넣어 주기도 합니다.

 

 

 위에 농업용 웅덩이가 있어 자연수압을 이용 호스로 물주기를 합니다.

혼자 들고 다니기는 힘겹네요.

 호박이 뻗어나갈 수 있는곳에 채광망을 깔아 잡초가 나지 못하게 하고 호박도 깨끗이 열릴 수

있도록 까는 작업을 해둡니다.

 미니밤호박 농사는 순자르기가 승패를 좌우 어린순부터 순자르기 하고 윗순나오는데로 자라줍니다.

순자르기를 하게되면 하나가 더 열린다는 마음으로 하고 있어요.

그래서 부지럼내고 하게 됩니다.

 호박순 방향을 잡아 서로 엉키지 않게 합니다.

순이 서로 붙게되면 호박줄기가 땅에 박지 않게되고 열매여는데도 지장을 주기 때문에

방향잡는 것도 중요.

전체가 호박밭입니다.

태추단감나무가 잘 자라주기까지 미니밤호박이 매년 자랄 것 같군요.

매일 미니밤호박과 씨름하지만 손길이 닿는만큼 잘 자라기 때문에 아침 시작과 함께 호박밭으로

달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