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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생활/여행&사진&행사&모임

은경조카 결혼식후 세째 시누댁에서...

by 시골나기 2012. 12. 11.

신랑집에서 이바지음식이 왔다.

굴비, 한우등심, 낙지, 생선회, 과일, 그리고 12년 담근 인삼주가 왔다.

인삼향이 진하게 퍼지고 형제자매들 술잔에 따라지고 여럿 잡았던 인삼주

울 낭군은 몇잔 마시더니 맹현현상이였을까 오후 3시에 잠에 취해 다음날 아침 6시에 일어났다.

사촌시숙님은 술드시고 마음이 상하셨는지 강남터미널에서 버스타고 시골로 내려가시고

그날의 주인공 신랑은 인삼주 마시고 속이 매스꺼워 토했다.

울낭군처럼 술마시고 잠에 취해 약이 되는가 하면 독이 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다음날 일어나 머리가 맑고 좋아 오래된 인삼주가 좋긴 좋았나 보다.

 

해남고모부님, 세째고모부님, 울낭군님, 광주도련님, 세째형님

 

왼쪽부터 큰형님, 어머님, 큰고모부님, 사촌시숙님

왼쪽부터 사촌시숙님, 해남고모부, 셋째고모부님, 신랑

왼쪽 광주동서

 

 

 

왼쪽 둘째형님, 저 가시나무새, 동서, 큰형님

왼쪽 둘째형님, 가시나무새, 동서, 큰형님

왼쪽 큰형님, 어머님, 큰고모부님

 

 

세째형님, 해남아가씨, 막례아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