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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생활/여행&사진&행사&모임

은경조카 결혼식후 세째 시누댁에서...

by 시골나기 2012. 12. 11.

2박 3일의 여정

결혼식이 금요일 7일에 거행되고 연회장에서 인사만 나누고

둘째 시누댁으로 우리 형제자매들은 이동했다.

둘째형님은 시장도 봐두고 술안주도 준비하여 오랫만에 만나 회포를 풀었다.

다음날 세째시누댁으로 이동

신랑집에서 이바지 음식이 온다고 모두 오라는 연락받고 이동했다.

주말이라 마음은 한가하고 인삼주 마시고 나니 하루밤 더 자고 가자는 의견이 모아지고

가족들 모여 즐거운 담소를 나누는 저녁

 

그리고 우리는 다음을 기약하며 각자 생활공간을 향해 아쉬운 작별을 나누었다.

세째형님은 개개인에게 고맙다는 메세지를 전송해 주었는데

나에게 온 메세지를 공개해 본다.

"우리집 기둥 올케 먼길와서 조카결혼식 축하해주고 고마워

 항상 고맙고, 안스러운올케 건강챙기고^^"

언제나 생각해주는 시누들 덕분에 돌아오는 발걸은 흐뭇하기만 하다.

큰시누는 옷을 선물로 주시고 둘째시누는 세제류와 주방용품을 많이 챙겨주셨다.

모두가 생각하는 마음이 항상 애틋하고 감동적이다.

그래서 돌아오는 발걸음이 가득 정을 안고 온 기분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