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 손질및 갈대의 효능

수로공사를 하고 있는 친구부에게 부탁해서 갈대뿌리를 받았어요.

많은양 작업 가운데 저희집으로 세자루가 왔습니다.

전지가위로 잘게 잘랐어요

갈때 뿌리가 길고 굵게 자라 갈대가 모진 비바람에도 견디는 원동력이 된것 같습니다.

흙속에 자란 갈대라 씻어도 자꾸 흙과 이물질이 나와 씻은 후 물에 담가두었습니다.

하루밤 재운뒤 물기를 뺀후 건조하여 일부는 물을 끓여 먹고

일부는 토봉령과 함께 즙을 내볼까 합니다.

 

 

갈대뿌리 즉 노근의 뿌리는 독이 없으며 성질이 차고 단맛이 납니다.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폐 와 위에 좋고

갈대 뿌리에는 파라큐마레이트라는 성분이 치매치료에

큰 효과가 있고

또, 숙취 해소에도 좋다고 합니다.

갈대 뿌리 즙은 복어 독 해독에도 이용 되며, 해열작용에도 좋습니다.

갈대는 물가에서 흔히 자라는 여러 해 살이 풀입니다.

매우 귀하게 쓰이는 약초이지만 너무 흔하므로 그 중요성을 잊기 쉽습니다.

늪, 강기슭, 습지, 바닷가 기슭에서 떼지어 자라며 2~4m쯤 자라고 줄기의 속은 비어 있으며 잎은 30~50cm 정도되고

꽃에 명주실 같은 털이 많이 덮여 있어 바람에 날아갈 때 장관을 이룹니다.

약성 및 활용법

갈대의 땅속 어린 줄기를 노순, 또는 위아라 하여 죽순처럼 요리를 해서 먹는데 연하고 맛이 달고

날 것으로 먹기도 하는데 약간 싸아한 맛이 납니다.

갈대 뿌리를 예부터 한방이나 민간에서 약으로 귀중하게 썼으며

갈대 뿌리에는 당분, 고무질, 단백질, 무기염류 등이 들어 있고

이뇨, 지혈, 발한, 소염, 지갈, 해독, 진토 등의 다양한 약리 효과가 있습니다.

갈대 뿌리는 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하며 폐경, 위경에 작용합니다.

열을 내리고 진액을 늘리며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숙취를 없애며 간을 보호합니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

▶돼지고기나 닭고기 등 고기를 먹고 체하거나 중독되었을 때 효과가 탁월

갈대 뿌리 말린 것 30~60g을 진하게 달여서 복용하면 대개 즉시 풀립니다

▶방사능 중독과 그로 인한 백혈구 감소증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고
방사능에 중독되었을 때 갈대 뿌리를 달여 마시면 백혈구 수가 늘어나고

인체의 면역력이 강화되며 조혈기능이 높아져서 차츰 몸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회복됩니다.

▶해독작용이 강하여 농약 중독이나 식중독, 알코올 중독 또는 중금속 중독에 갈대 뿌리를 달여 먹으면 풀리고

특히 알코올 중독에는 갈대 뿌리를 차로 달여 늘 마시면 신통한 효과가 있습니다.

숙취를 없애려면 음주 전후에 갈대 뿌리차 한잔을 마십니다.

▶당뇨병, 황달, 각종 암, 구토, 만성복막염, 폐의 열로 인한 해수, 부종, 관절염, 방광염, 소변불통 등의 치료에

흔히 사용됩니다.
갈대의 땅속 줄기를 캐서 물에 잘 씻은 다음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잘게 썰어서 

 가능하면 깊은 산속 오염되지 않은 맑은 물가에서 자란 것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