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우리집 충견 복실이 데리고 일어나기 바쁘게 비닐봉지 하나들고
뒷산에 올라갔어요.
이곳 영암금정은 기온차가 크기 때문에 따뜻한 지역보다 고사리가 늦게 나와요.
어제 옆집에 사는 화순댁은 고사리 있는 곳을 알기 때문에 산 한번 뒤지면 큰 자루로
가득 꺽어오는데 저는 가까이 있는 있는 낮은 곳에 갔는데 사람 손을 타지 않고
기다려주고 있는 고사리가 제 차지가 됐어요.
얼마나 뿌듯한지...
아침 운동도 하고 좋은 공기 마시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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