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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생활/가시나무새하루

이른 아침 고사리 꺾어 왔어요.

by 시골나기 2013. 4. 18.

 

이른 아침 우리집 충견 복실이 데리고 일어나기 바쁘게 비닐봉지 하나들고

뒷산에 올라갔어요.

이곳 영암금정은 기온차가 크기 때문에 따뜻한 지역보다 고사리가 늦게 나와요.

어제 옆집에 사는 화순댁은 고사리 있는 곳을 알기 때문에 산 한번 뒤지면 큰 자루로

가득 꺽어오는데 저는 가까이 있는 있는 낮은 곳에 갔는데 사람 손을 타지 않고

기다려주고 있는 고사리가 제 차지가 됐어요.

얼마나 뿌듯한지...

아침 운동도 하고 좋은 공기 마시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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