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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생활/조경수사랑이야기

천선과 나무 열매와의 만남

by 시골나기 2009. 8. 28.

  천선과 나무 열매

 8월 보길도섬에서 만난 천선과 나무 열매 그냥 지나칠 수 없죠. 

 검붉게 익은 열매를 따서 반쪽으로 쪼갰더니, 어라 무화과 씨앗이네요.

입으로 가져가 맛을 보았더니 분명 친정 영암군 삼호 무화과 맛이군요.

이 희귀한 나무가 무엇이란 말인가.

가시나무새 궁금하면 그냥 못 지나가죠.

이곳에 근무하고 계신 대장님께 여쭤 보았더니 모르신다고 합니다.

핸폰 꺼내어 나무 박사님께 물어보신다고 귀에 가져갑니다

그런데 그 박사님 받아주시지 않군요.

다음날 궁금해 하는 저에게 연락와 알려주십니다.

천선과라고...

검색해 보니 상록활렵수종일 것 같은데 활렵낙엽수라고 합니다.

번식은 삽목으로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늘에 선녀가 먹었다는 과일이라 해서 신비감에 먹어봅니다.

단맛도 신맛도...

무화과 하나 먹으면 더 나을 것 같은...

손바닥에 몇개 따와 신랑과 신랑친구분들에게 맛보라고 한개씩 건네줍니다.

처음 보는 나무라 신비감과 희귀성에 들여다 봅니다.

볼 수록 신기하고 아, 이런 나무가 보길도에 자생하고 있다니 좋은 구경했습니다.

 

 열매가 8월 말경이면 많이 익은 것 같습니다.

파랑, 빨강, 보라,검붉은 색으로 익어갑니다.

오묘한 과일 천선과입니다.

 

천선과

식용이나 관상용으로 이용

조경수가치:꽃은 화낭에 싸여 볼 수 없고 주로 광택이 있는 잎과 붉게 물듬

             

         용도:건물주변이나 주택정원수 이용

번식: 삽목으로 증식 3월 6월7월경 가지삽목

        바닷가 양지쪽에 잘 자라 섬지역 보길도에서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