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선과 나무 열매
8월 보길도섬에서 만난 천선과 나무 열매 그냥 지나칠 수 없죠.
검붉게 익은 열매를 따서 반쪽으로 쪼갰더니, 어라 무화과 씨앗이네요.
입으로 가져가 맛을 보았더니 분명 친정 영암군 삼호 무화과 맛이군요.
이 희귀한 나무가 무엇이란 말인가.
가시나무새 궁금하면 그냥 못 지나가죠.
이곳에 근무하고 계신 대장님께 여쭤 보았더니 모르신다고 합니다.
핸폰 꺼내어 나무 박사님께 물어보신다고 귀에 가져갑니다
그런데 그 박사님 받아주시지 않군요.
다음날 궁금해 하는 저에게 연락와 알려주십니다.
천선과라고...
검색해 보니 상록활렵수종일 것 같은데 활렵낙엽수라고 합니다.
번식은 삽목으로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늘에 선녀가 먹었다는 과일이라 해서 신비감에 먹어봅니다.
단맛도 신맛도...
무화과 하나 먹으면 더 나을 것 같은...
손바닥에 몇개 따와 신랑과 신랑친구분들에게 맛보라고 한개씩 건네줍니다.
처음 보는 나무라 신비감과 희귀성에 들여다 봅니다.
볼 수록 신기하고 아, 이런 나무가 보길도에 자생하고 있다니 좋은 구경했습니다.
열매가 8월 말경이면 많이 익은 것 같습니다.
파랑, 빨강, 보라,검붉은 색으로 익어갑니다.
오묘한 과일 천선과입니다.
천선과
식용이나 관상용으로 이용
조경수가치:꽃은 화낭에 싸여 볼 수 없고 주로 광택이 있는 잎과 붉게 물듬
용도:건물주변이나 주택정원수 이용
번식: 삽목으로 증식 3월 6월7월경 가지삽목
바닷가 양지쪽에 잘 자라 섬지역 보길도에서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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