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귀농생활/조경수사랑이야기

조경수 나무를 심었거나 나무를 심고자 하는 분들의 자세

by 시골나기 2009. 8. 16.

 

 가시나무 3년생 종가시와 청가시가 어울려 있군요.

 청가시 3년생

 청가시나무 포트 묘목

 황칠 모종모습~씨앗파종후 기다림에 지칩니다. 4-50일만에 얼굴를 보여준 녀석들

 2009년 7월 먼나무 포트묘목

 먼나무 포트 묘목 하우스 내부

 먼나무 식재1년생 가지치기 모습

 

조경수를 심었거나 심고자 하는 분들의 자세

 

조경수 나무를 가꾸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가끔 차를 타고 도로와 인접해 있는 곳에 식재되어 있는 나무들을 보면

관리가 되어 있지 않는 나무들을 봅니다.

잡초에 묻혀 있거나 가지치기를 하지 않아 방치해 두는 것을 종종 봅니다.

 

고추나 깨 농사하는 농부들을 보십시요. 

열심히 잡초관리며 병충해 관리를 하여 정성과 함께 수확을 합니다.

 

처음 나무를 심겠다고 결심했을 때 미래가치와 함께 안겨줄 부를 생각했을 겁니다.

분명 미래가치가 있습니다.

 

1~2년 지나고 나면 처음 생각과 달리 마음은 회의해지고, 저 나무가 장차 커서 수익이 될 것인가, 아님 잘 키웠는데 판로가 될 것인가 하는 등의 잡동사니로 머리를 채운 다음, 바쁘다는 핑게 그리고, 나무를 키울 바에 다른 농사에 신경을 쓰자는 주의로 나가다 보면 나무에 소홀해 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무를 심는 분들이 주위에 많습니다.

그런데, 나무를 잘 가꾸고 키워 성공하는 경우는 50%가 채 안된다고 합니다.

조경수는 수형과 크기에 비례하여 거래됩니다.

일단은 잘 가꾸어 두면 조경업자나 나무와 관련된 기관에서 찾아올 수 있도록 잘 키워 정성을 준 주인은 훗날 보람과 함께 가치를 안겨줄 겁니다.

 

 나무와 같이 인생을 설계하고 있거나 같이 하는 삶은 행복한 삶일 겁니다.

잡초관리, 영양관리, 수분관리 그리고 정성을 주고 몇 칠후 그곳에 가보면 반가운 나무들은 즉각 반응을 줍니다.

키가 자라있거나, 윤기가 흐르는 잎들과 가지들, 분명 성장한 모습들을 접하게 될 겁니다.

흐뭇한 미소와 함께 행복의 의미를 알테닌까요.

                                                                          

                                                          영암금정에서 가시나무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