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파모종을 우연한 기회에 구할 수 있어 이틀에 걸친 포트작업을 했습니다.
비파나무는 목포시목이라 주택가에 보면 담벼락으로 서있는 비파나무를 자주 보곤 한답니다.
올여름은 비가 많아서인지 떨어진 씨앗이 모두 발아되었나 봅니다.
비파모종이 3상자 가득입니다.
수량이 대략 4천여개 된 것 같아 횡재한 셈이죠.
이것을 가져와 발근 처리를 한다음 포트작업하여 하우스에 넣었습니다.
비파열매를 구하기 위해 수소문 하다 포기했었는데 나에게 올 수 있었다니
행운인지 모르겠어요.
비파모종 뿌리가 땅에 박히지 못하고 발아된 모종이라 뿌리가 튼실하지 못하
지만 포트작업하여 활착이 되면 튼실하게 잘 자라줄 것 같습니다.
세박스 가득 뽑아온 비파모종 큰 횡재입니다.
뿌리활착제를 물과 적당량 혼합하여 활착이 잘 되도록 담가두었다가 포트 작업하게되면 뿌리 내리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적셔봅니다.
수량이 만만하지 않아요. 4천여주 됩니다.
열매가 메달려 있어 얼마동안은 열매에서 영양을 받아 잘 자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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