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팔수씨앗
아왜나무씨앗
가시나무씨앗
황칠씨앗 발아모습
먼나무 포트모습
황칠포트묘목
남부수종 군락지가 있는데
감수확 끝나면 기다려주고 있는 씨앗이 매년 내 차지가 되었죠.
일하는 도중에 얼마만큼 익었는지 보러도 가고 아직도 메달려 있는
조경수 씨앗을 눈여겨 보곤 했었는데 송년회 모임 끝나고 시간을 내어
그 장소로 가보았습니다.
그런데 나무에 메달려 있어야 할 씨앗들은 어느 누군가가
모두 털어가고 없었습니다.
인근에 있는 주민이 와서 바로 어제같은 날에 여자10명과 남자 두명이 와서
털고 주워 갔다고 합니다.
씨앗이 익기만 기다리고, 자연히 떨어진 것 주어오기를 몇날 몇칠
해야 하는일을 어떤 누군가는 일시에 무리를 데리고 와서 한꺼번에
수확해 갔다고 합니다.
머리가 띵!
한방 얻어 맞은 기분입니다.
뛰는자 위에 날으는 자가 있기 마련
허탈함을 안고 돌아온 하루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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