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감 식초가 담아져 있어요. 하얗게 발효되어 숙성중
10말짜리 4개 구입 개당 60만원 항아리가 꽤 비싸더군요.
조금이라도 금이 가면 감식초도 안되고 실패합니다.
그래서 큰맘먹고 장만했어요.
이 작은 항아리에 효소를 담았는데 무슨 효소를 담았는지 전혀 기억이
없군요.
지금 광속에 있을텐데 담아놓고도 재료가 뭔지 사진보고 담아놓고
모르겠습니다. 생각하며 기억이 떠오르겠죠.
이곳은 대흥사 한식집에 있는 항아리입니다.
항아리를 보면 정성스런 맛과 깊은맛이 한꺼번에 가득들어 있을 것 같아 정감이 갑니다.
항아리에는 비밀이 숨어져 있을 것 같고 주인장만의 비법과 혼이 담아져 있을 것 같아 한 번 뚜껑 열고 들여 보고 싶은 충동을 느낍니다.
역사가 유구할 것 같고, 전통적인 손맛이 깃들여 있을 것 같아 궁금해 집니다. 한개한개 모으고 싶어집니다.
젖갈부터 효소 장류등 가득 담아 놓으면 마음이 풍요로울 것 같습니다.
완연한 가을 날씨군요.
아침에 일어나면 싸늘한 바람이 들어오고,
높고 푸른 창공과 따스한 햇빛이 들판에 오곡백과를 익게 합니다.
모든님들 가을 결실을 위해 막바지 일손이 바쁘실 것 같아요.
오늘도 즐거운 마음 활기찬 마음으로 행복 열차 출발하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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