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목를 실어 나르기 위해 옆지기 아이디어로 특수 제작했어요. 칸칸이 많은 양을 싣을 수 있고 포트묘목이라 대량의 묘목을 운송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먼나무 포트묘목 예쁘게 잘 커주었군요. 신안군 암태면으로 시집갑니다.
가시나무 묘목은 1톤 포트에 싣고 주인 찾아 오늘 시집가는군요.
사물함 정리대처럼 차곡차곡 정리가 잘되었군요. 포장으로 씌여 멀리 가서 땅의 힘을 받아 잘 클 겁니다.
먼나무와 가시나무 포트묘목 예약을 미리 받아 주인찾아 시집가는 날
정성을 다한 보람을 느낀다.
기쁨과 서운함도 교차하고
그래도 내가 일구었던 묘목이
상품이 되어 나간다니...
묘목 하나하나에 내 손길이 닿고
수분관리 잡초관리를 영양상태등
식물은 주인 발자국 소리에 자란다고 하듯
게으름 피우는 나를 채칙질 한양
반응을 주었던 어린 묘목들이
1년이란 시간과 함께
땅의 힘을 받아
무럭무럭 자라고 싶다고
내보내 달라 하네
첫 출하라 감회가 새롭기만 하고
차에 차곡차곡 싣어진 포트묘목을 보며
넓은 땅의 정기를 받아 잘 커주기를 바란다.
먼나무 포트묘목 예약 받습니다. 010-9498-2331
잔여분 1만여주 남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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