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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생활/귀농시골나기

집 짓기는 계속되고...

by 시골나기 2012. 7. 12.

 

 장맛비가 내린 가운데 집짓기는 계속하고 있습니다.

화장실에 들어갈 자재가 들어오고 설치하는 날

황토로 깔아둔 마당은 비에 젖어 발은 폭폭 빠지고

신발신고 들어간 내부는 진흙 투성이..

 

미장을 하고 바닥이 완전히 말려야 도배장판이 들어간다고 하여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쉽게 바닥이 마르지 않아 도배장판 선택해놓고 기다긴 여정속에 있습니다.

도배장판이 3-4일내로 들어오게 되면

어느정도 집짓기가 마무리 되어 가겠죠.

직접 재배한 묘목으로 층층이 돌계단에 조경을 해봅니다.

어린묘목이라 멋이 나지 않군요.

돈나무와 홍가시등 주로 남부수종인 상록활렵수로 하고 있어요.

 

큰성목으로된 반송이와 황칠나무 뽑아와 심을 계획이며 

둘레엔 꽝꽝이나무로 심을 겁니다.

 

많은분들이 전원주택을 짓는다고 관심과 성원주고 있어

완공되면 맞이할 손님이 많아 농사일을 제대로 할련지 미리 걱정이 앞섭니다.ㅎㅎ

집은 여러사람이 함께하더라도 불편하지 않도록 거실을 크게하고

화장실은 안방에서 만든것보다 거실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두개를 만들었어요.

저희가 8남매인데 모두 모이더라로 넉넉한 공간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