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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생활/귀농시골나기

집 짓기 시작

by 시골나기 2012. 5. 2.

 

 

지금까지 살았던 곳을 헐고 집을 지으려고 합니다.

착공식은 내일부터 시작할 것 같아요.

흙 받는 날 컴 들어오는 선로를 굴삭기가 줄을 끈어 몇날 몇칠 컴과 단절된 생활을 했어요.

스마트폰도 인터넷 접속이 안되고 갑갑한 시간을 보내고

대봉감 저장하는 저온창고에 컴을 설치하고 오늘 드뎌 밝은 세상 보는 기분입니다.

제가 소홀하고 게으렸던 점 만회하도록 열심히 컴과 친구 할께요.

오늘 집 부쉈어요.

뒤에 감나무 밭이 대지로 되어있어 뒷쪽으로 올라가 터를 잡을 생각입니다.

집은 올래 살던 집에서 뒤로 짓는게 아니라 앞으로 내서 짓는다는 옛 선인들의 말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 어머니 용하다는 점쟁이 찾아가 물어보자고 하는걸 묵인하고

뒷쪽으로 지을 생각입니다

도련님이 집짓는 기술자이데 예쁘게 설계가 되어 있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가끔 집짓는 모습 담아 올릴께요.

 

집이 완성되면 저희 부부 삶도 많이 달라질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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