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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생활/조경수사랑이야기

[스크랩] 옻씨발아법

by 시골나기 2010. 3. 1.

어제는 옻씨를 비료포대 한포는 채취를 했답니다.

옻은 먹어도 먹어도 옻이타고 만지면 안타더니 어제는 톱밭이 얼굴에 오더니 아침에 일어나니

빨갛게 부어 올라더군요.

 

난 음식을 먹고자도 왠만해서 얼굴이 안그러는데 말입니다.

하여 올해는 여러가지 씨앗을 뿌리려 약초류 나물류를 얻고 구입을 하면서 뿌리는 시기를 공부하고 메모를 했답니다.

헌데 마지막으로 어제 채취한 옻씨 발아를 검색하다가 문득 내가 옻을 만져서 얼굴이 이렇구나"라고 생각을 했답니다.

 

몸에 적응을 시킨다고 일년에 한두번 먹어도 적응이 안되는게 옻인가 봅니다.

사실 옻이타면 주사도 안맞고 약도 안맞고 민간요법으로 적응을 시키는 사람이지요.

 

오늘은 서울 집으로 올라가는 날인데 이게 머란 말이냐 종자번식을 시킨다고 20~30년생 나무를 한 300키로는 족히 잘랐답니다.

울 옆지기는 옻오르면 오지도 못하게 하는데 명절이고 애들도 보고싶고 그래서 다급히 주시랑 약을 지어서 먹었답니다.

 

인간사 음과양이 있고 암놈과 숫놈이 있듯이 요 옻나무도 암수가 있더군요.

 

암놈은  속이 오란것이 조금 있는게 아니라 3분의 2까지 노랗다는 것입니다.

숫놈은 5분의 일정도만 노랗다는 것입니다.

 

약초가게에서 매입을 할적에 가격차이가 많다고 합니다.

허니 낸중에 옻을 잡으면 한번 암수도 구별해 보십시요.

 

또한 옻피하고 목대하고 맛의 차리가 조금 난답니다.

옻피만 넣으면 쓴맛이 덜하고 목대랑 같이 넣으면 쓴맛은 더하답니다.

허니 참고도 하시와요.

 

미래를 위해서 옻을 관리를 해주었더니 글세 없어져서 아에  심어버리는 것입니다.

하여 복사한 내용도 있고 화학전문가 분에게 조언도 구해서  발아법을 올리려 합니다.

 

성숙한 열매를 채취하여 절구에 넣고 가볍게 찧어서 외부의 과피를 제거한다.

외피가 제거된 종자의 껍질은 두꺼운 밀납층으로 싸여져 있어 수분이 종자내로 침투하기 어려워 발아가 어렵답니다.

 

따라서 발아가 용이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시중에 시판되는 공업용 농황산(95%)을 처리해

밀납층을 부식하여 종자내로 수분이 잘 침투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잘 건조된 종자를 유리용기나 고무다라이등에 95% 농황산과 부피비로 1:1로 혼합한 후

유리막대로 가끔씩 저어주면서 1-2시간 동안 침지하여 밀납층을 부식시킨다.

 

여기서 부피비란 황산과 물을 1;1로 썩어서 씨앗을 담구란 것인데 1~2시간이 맞지만

만약에 원액 곧 황산만으로 씨앗을 담군다면 2분 정도가 맞답니다,

 

특히 원액은 농도가 진해서 씨앗이 뜨는 경우가 많으니 황산속에 푹 담기게 해야함도 중요합니다.

 

이때 종자를 완전히 건조시키지 않으면 황산처리 도중에 종자의 수분과 황산이 반응하여 열이 나면서

종자가 탈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황산처리가 끝나면 흐르는 물에 종자를 비벼주면서 남아있는 황산을 제거하고

종자의 표면에 붙어있는 검게 탄 부분이 거의 없도록 씻어낸다.

  

 물에 불린 종자는 짧은 시일내에 균일하게 발아가 되도록 하기 위해 저온처리를 하여야 하는데

종자를 젖은 모래와 1:1로 섞은 다음 바늘로 구멍을 낸 비닐백에 넣어 4℃에 4주간 저온처리하여 발아를 촉진시키고

저온처리가 끝난 종자는 유한락스 20% 용액에 10분간 담구어 종자표면을 소독한 후 파종한다.

 

 파종 및 육묘 묘포는 비옥하고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를 택하여 밑거름으로 m2당 복합비료 30g,

충분히 부숙된 퇴비 2kg을 고루 뿌리고 깊게 갈아 엎은 다음 1m폭으로 묘상을 만든다.

 

파종방법은 15cm폭으로 얕게 골을 파고 종자를 뿌린 다음 약 1cm두께로 흙을 덮은 다음

짚을 깔아주어 파종상이 건조하지 않도록 한다.

 

특히 주의할 점은 고무장갑은 꼭 끼셔야 합니다.

화학약품이니 철저히 하셔야 합니다.

황산도 그냥 버리지 마시고 잘 보관해 두셨다 나중에 또 쓰셔도 좋습니다.

 

씨앗은 중부/남부지방의 경우 3월말에서 4월초가 파종하기에 적당한 시기입니다..

나무는 밑거름으로만 키우도록 하시고  

묘포에서 자란 1년생 묘목의 경우 30-60cm정도 자라는데 줄기 맨 끝의 눈이 크고 충실한 것이 우량묘목이며

이식 후에도 활착율이 높다.

 

 

추가설명~~

먼저 것껍질을 물에 적시든지 아니면 그냥 하던지 발로하던 무얼로 하던 것껍질을 벗긴답니다.

그리고 속껍질 곧 밀납이란게 나옵니다, 노란 콩색깔처럼요.

그걸 따로 모아 망태나 쇠그물망에 담습니다.

 

그리고 원액과 물을 1;1로 하는데 원액을 조금 진하게 하시면 더 좋습니다.

원액과 물을 잘 썩어셔야 합니다.

그냥 부은상태로 씨를 그냥 담그면 절대로 아니됩니다.

잘 희석해 놓고 액속에 씨앗을 넣는답니다.

씨앗이 뜨지 않도록 말입니다.

 

그런후 잘 저어주면 노란 밀납이 황산에 녹기 시작하면서 까맣게 타기시작 합니다.

그럼 계속 저어주면서 씨앗하나를 꺼내어 딱딱한 밀납이 녹았는지 확인을 하시면서 계속 담가야하는지를 가늠해야 합니다.

원액과 물의 비율이 정확하지 않기에 이런식으로 확인을 해가며 해야 합니다,

 

그런다음 그만한다면 재빨리 씨앗을 빨리 꺼내어 씻어야 합니다.

발로 밟으시면 아니되고 손으로 살살비비면서 까맣게 타진 부분을 제거를 해야합니다.

그런다음 위에 방법처럼 하시면 됩니다,

 

주의사항

반드시 마스크를 준비하시고 코팅장갑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황산이 페를 녹이는 원액이라 냄새만으로도 아주 위험합니다,

 요 황산은 다라이도 뒤틀리게 하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 [우수카페]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샤프(샤무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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