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귀농생활/가시나무새하루

봉선화 연정 카페에 올린 출석부

by 시골나기 2010. 8. 10.

 

 

 

 

 

 국민가수 현철님이 부르는 봉선화연정보다 담벼락에 피어있는 봉숭화를

보면 언니와 함께 봉숭화꽃과 잎을 따서 백분을 넣어 빻아 손톱에 바르고

비닐로 동동 감싸고 봉숭화 물이 잘 들어주기를 고대하며 하루밤을 보내고

아침 일찍 일어나 동여맺던 비닐을 풀어 봅니다.

손톱은 주홍색으로 물들고 손톱주위까지 붉으스레 물들여있는 것을 보고

실망하지만 몇칠 지나고 나면 예쁘게 자리잡게 됩니다.

첫눈이 올때까지 지워지지 않으면 첫사랑에 이르어진다는 말을 믿고 기다렸던 시절 불혹의 나이에 추억을 먹고 사는 철없는 아줌마가 되어 두 딸들에게 봉숭화꽃을 따서 어릴적 내가 했던 것처럼 딸들에게 해주고 싶습니다.

              

불볕더위에 고생들 많으실 줄 압니다.

더운만큼 사람까지 시들시들해지고 힘이 없어지네요.

건강식 챙겨드시고 시원한 콩국수와 냉면이 생각나는 여름입니다.

시원한 계곡이 생각나시거든 한 번쯤 발담글 수 있는 여유쯤은 누리고

살아보게요

   

1빠로 출석합니다. 긍께 오늘은 또 어디로 도망(피서)를 가야 시원하게 하루를 보낼까? 오늘은 남들이 별로 다니지 않는 장성쪽으로 출발.    
곡성쪽이면 피서지가 많을텐데 멀리가려고 하지 마세요. 청매님 방학 맞아 남은 시간 여유있게 뜻깊게 보내세요. 손자, 손녀들과 함께하는 여름방학이 되셨으면 하는 진정한 바램입니다.
 
내나이가 몇인데 벌싸 손녀, 손주라니요? 벌써 할아버지 만들일 있남?
 가시나무새2008
할아버지 만들뻔^^ 죄송합니다.ㅎㅎㅎ
더워서 잠 못이루는밤~
모처럼 등수안에 출석해봅니다 .봉숭아꽃 따러 가야겠네요
우리딸 돌아오면 봉숭아꽃 따다가 백반가루 빻아 넣고 손톱에 물들여 보렵니다^^*
따님이 멀리 갔다고 하는데 서운함을 같이 합니다. 항상 곁에 있는 누군가가 멀리 있읉때의 빈 공가을 조금씩 느끼는 시기 아닌가 생각되거든요.
 
어린 딸이 있다면 곱게 물들여 줄텐데.....아들뿐이라^^
아이구, 저는 딸 둘이 옆에 있어서인지 같이 온 아들들이 예뻐보이기만 합니다.
 
저두 얼른 출석합니다. 오늘 수도작 평가회 모임 참석하러 갑니다.나락 농사는 하지도 않는데....
영암 금정에 작목회가 형성되긴 오래됐지만 군비를 이용해 가공공장을 주식을 공모해 모집한다고 하여 참석했는데 이익창출를 어데서 해야 되는지 이유없는 설득력에 저는 뒤로 빠졌습니다. 기관도 아닌곳에서 투자자를 공모한다는 것이...
 
날씨 좋아부러요 날마다 이런날만........
신의 섬에도 봉숭화는 예쁘게 피고 있겠죠.?
 
오늘도 여전히 찜통같은 날씨지만 여의로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합시다.
더위를 식혀주는 바람처럼 기분좋은 하루
미소 가득한 하루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더운 날씨에도 바람은 불어오고 군데군데 소낙비가 내려 시원한 여름바다와 함께 하루를 보냇습니다.
 
매년 이 맘때면 어린 조카들 손톱에 봉숭아물을 곱게 들여줍니다.
풀 메러 갔다가 죽을 것 같아 걍 집으로 왔슴다.
더위에 잡초작업하기가 힘이 드실겁니다. 저도 압해도에서 제초작업했는데 바다바람이 불어 그런대로 참을만 하데요. 10.08.06. 07:01
 
시작을 선풍기 작동하며 시작합니다....오늘도 더위를 이겨내길 바라며......^*^ 10.08.05. 09:34
아침일찍 일을 시작하고 한낮엔 쉬엄쉬엄 쉬어가면서 해야 될 것 같아요. 10.08.06. 07:02
 
어린시절 시골집에도 봉숭화 많이 있었는데 고향생각 납니다
우리때가 봉숭화물 많이 들였었는데... 그때 그시절이 그립죠. 
 
이제 천천히 선배님들을 따라가 볼려고 합니다 광주 치평동에 사는 신광선 입니다 지도 바랍니다...
자주 방문하세요. 출석부에도 흔적남겨주시구요.
 
봉선화가 많이 있는 곳엔 뱀이 오지 않는다고 하던데 맞는 이야기인가요?
그래서 장독대에 봉숭화씨를 뿌려 뱀이 오지 않도록 했다고 하더군요.
 
조상님들의 지혜는 생활 곳곳에 스며들어 있네요.
 
내도 뱜싫어서리 봉숭아 심었지유...ㅎㅎㅎ출석하구 불앞으로 가유.........오늘도 검나 덥겠지ㅠ......화이팅혀유.....
올해 봉숭화물 예쁘게 들여보세요.
 
아직은 뚝~~터질때는 안된것 같습니다. 울밑에선 봉선화야~~~~~~~~~~~
씨앗 여물면 손대면 툭하고 터질때 재미있게 장난쳤던 기억이 납니다.
 
툭하면 터질것같은 ...... 언제나 툭터지면 웃음꽃이 만발한 회원님이 되시길......
툭하면 웃음꽃이 만발...ㅎㅎㅎ 건들면 터지는 씨앗들이 우수수 떨어질 겁니다.
 
어렷을 적에 저희 누님께서 저의 손톱에 봉숭아 물을 들여 주었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잘 지내시죠. 저도 목포라 주함곰국님이 궁금하더군요.
 
봉선화연정? 노래도 한곡 넣어 주셨으면 금상첨화일텐데.ㅋㅋㅋ속이없지요.남들은 땀흘리고 일하고 계실텐데.
봉선화연정 노래를 좋아하신가 봅니다. 다음에 제가 한 곡 넣어 드릴께요. 
 
무좀에 즙내서 바르면 효과가 좋다네요 무더위 건강챙기시길
흰봉숭아꽃이 좋다지요? ^^
저는 몰랐었는데 일반상식 한가지 배웠습니다.
 
졸업식날 제자들에게 봉숭아 물들여 줄려고 ~
냉장고에 고이 모셔놨다는 여학교 선생님이 떠오릅니다
마음이 아름다운 여선생님이셨군요.
 
♪♬ 손대면 톡하고 ~~~♪♩ 덥지만 즐거운 하루 되세요~
노래한곡 쭉 불려보세요. 웃으면서 신나게 노래부르시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모두들 덥다고 아우성이네요.
이 더위도 몇일만 참으면 아무도 몰래 도망 갈꺼예요. 쬠만 참아봅시다.
그동안 모두들 요령껏 더위 피하고 잘들 살고 계시시요.
더위이기는 법도 다양하게 잘 보내고 계실 겁니다. 계곡에 발담그면 금상첨하더군요.
 
봉숭아 꽆이 만발 하군요 잘계시죠 가시나무님 무더위 가 기승 을 부리네요 고생 많으시겠네요
요즘 국내에 계신가요. 반갑워요. 무더위 잘 이기세요.  
요즈음 봉선화 보기가 좀 어려운데 잘 보고 갑니다
한곳에 자리하고 있으면 매년 같은 곳에서 발아되어 나오기 때문에 저희는 매년 보게 됩니다.
 
추억의 봉선화 꽃이 아름답습니다
토종 봉숭화 입니다. 요즘은 접을 하여 꽃술이 봉올봉올 무더기로 나오는 것도 있어 예쁘게 피는 봉숭화도 있습니다. 그래도 토종이 더 친근감은 갑니다.
 
10여일만에 집에 왔네요. 잘들 계시지요.
 가시나무새2008
어디 좋은 국외여행 다녀오셨어요. 궁금하더군요. 충전를 하러 갔을까 상상해 봤어요.
 
소나기가 시원스럽게 내리고 그치니 습도만 높아져 후덥지근 합니다.
가끔씩 군데군데 소나기가 내리더군요. 신안군 목포 영암 세곳을 한꺼번에 누비고 다니다 보니 목포는 왔었는데 영암은 안왔더군요.
 
딸하고 둘이 봉선화 물들일때가 생각 나네요...^^
잘 지내시죠. 아이들이 많이 컸나 봅니다. 필릭스모님도 잘 지내고 계시겠죠.
 
그래도 소나기가 몇차례 내려서인지 시원한 바람이 간간히 불어 오네요. 평안한 밤 되시길...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네요. 대낮엔 숨이 막힙니다. 사람도 시들시들 느림보가 되곤 하죠.ㅎㅎㅎ 
 
늦은밤 출석합니다.
답글도 못하고 아침에야...
 
지금 출석은 지각이겠죠?.딸이 학생인데 직장인으로 알고 며칠전 댓글을..진도맘님하고 혼동을 한적이 있네요.미안해유!.
한때 쌍촌동에 살았던 기억땜에 저도 혼돈이 되었어요..ㅎㅎㅎ
 
안녕하세요,무더위에도 봉선화는 싱싱하게 제철만난듯 우리인간은 지쳐있는데 식물보다 나약한가 봅니다,어릴적엔 봉선화도 귀천으로 많아는데 요즘은 있는곳에서나 볼수있드라구요,수고하세요.
무더위 때문에 시들시들해질 겁니다. 서늘한 찬바람이 불때면 기운이 불끈불끈 솟아날 겁니다. 
 
 
저도 봉선화연정 노래 참 좋아하는데 어렸을적엔 꽃구경도 많이 가고 그랬는데 요새는 일에 쫓겨서 여유를 많이 못가졌던것 같네요. 바쁜 일상속에 쉼표
한자락 찍고 가 봅니다~ ㅎㅎ
언니는 봉선화 연정도 잘 부르실 것 같아요. 곧 무화과 수확철이 되네요. 활기찬 모습 그려봅니다. 

'귀농생활 > 가시나무새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정언니 호출  (0) 2010.09.11
백양사 계곡~가족동반 금오회 모임  (0) 2010.08.10
목돈과 떼돈  (0) 2010.07.31
[스크랩] 흑산도 홍도 여행기  (0) 2010.07.22
귀농인 지리산 시농제  (0) 2010.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