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쓴이: 가시나무새2008
무화과 특산지역인 영암군 삼호가 친정입니다. 친정언니는 무화과 농장을 하고 있어 덕분에 덕을 많이 보고 있어요. 상품가치가 없는 것은 내 몫이 되기도 합니다. 무화과잼을 만들어 두면 아이들 간식거리로 두고두고 먹을 수 있답니다.
무화과잼 만들기 1. 무화과 꼭지를 떼고 껍질을 벗깁니다. 2. 큰솥에 무화과와 설탕, 물엿을 넣고 혼합합니다 3. 걸죽해질 때까지 50-60분 끓이며 계속 젖어줍니다. **포인트:무화과는 설탕만 사용하는 것보다 물엿을 혼합할 경우, 뭉쳐지거나 단단하지 않고, 걸죽하고, 촉촉한 상태로 있습니다. 완성후 냉장보관하세요.
열무김치, 얼갈이배추, 파김치
김치를 담아야지 하는 순간부터 머리가 아파옵니다. 주부라면 저처럼 위압감을 느껴본적 있을 겁니다. 시작하면 쉬운것을 큰 행사를 치루는 것처럼 부담이 갑니다. 김치 가게에서 사먹으면 쉽지만, 손수 정성스레 담가 가족들과 함께한다면 더 좋겠지 하는 마음으로 합니다. 네식구 먹기엔 많은 양이지 않냐구요? 제가 두 집 살림(?)하고 있어 결코 많은 양은 아닙니다.
야관문 술 담았어요.
야관문을 채취하여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 한주먹씩 묶어 베란다 빨래건조대 위에 올려두고 이틀이 지나고나니 잎이 말랐더군요. 가위로 잘게 썰어 유리병과 피트병에 차곡차곡 넣어 35%소주를 부었답니다. 35%이상 소주를 구하기 위해 대형마트 이곳저곳 전화하여 1.8리터 13병 구입하여 가득가득 채워두었습니다. 옆지기 친구분들 몫까지 담았어요. 4개월후면 완성된다고 하니, 겨울 정모때 회원님들께 맛을 선사할 수 있었으면 좋을텐데요...
어제는 조기 칠석 한상자 구입하여 소금에 절이고 비늘 벗겨 손질하여 10마리씩 비닐팩에 넣어 냉동실에 차곡차곡 넣어두었습니다. 친정어머니도 드리고, 영암금정에 가지고 갈 생각에 벅차옵니다.
요즘이 가장 한가한 휴식시간 갖고 있습니다. 매일 부지럼 떨며 일을 만들어 하고 있는 기분입니다.
손이 커서인지 작은 것보다 많은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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