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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생활/귀농시골나기

먼나무, 황칠나무 붙볕더위 속에 햇빛과 바람을...

by 시골나기 2010. 8. 22.

 

 나무가 보이지 않군요. 황칠 별모양 찾아보세요.

 너무하다고 말하겠죠. 하지만 어쩔 수 없었어요.

 인부들 구해놓고 매일 비소시과 함께 땅마르기 기다리다 보니 이렇게...

 불볕더위속에 진행된 잡초작업 다행히 지인소개로 오신 아주머니들이 더위를 이겨내며 내일처럼 해주셔서 이틀에 걸친 작업을 끝냈어요.

 작업된 모습 보세요. 잡초속에 묻혀 수형도 많이 상하고,

 크지도 못하고 햇빛과 바람을 쐬주니 얼마나 고마워 할까

 먼나무와 황칠나무가 고맙다고 인사하고 있는 것 같죠.

 이제 나무가 보입니다.

 밭을 뒤집어 버릴까 생각도 했는데 인간의 힘은 위대한 것 같군요.

 손길 닿고 보니 이렇게 나무가 보이는데 잠깐 머리회전을 달리 했죠.

 유기질퇴비도 넣고 가지치기도 하는등 한시름 놓고 더운 날씨 오늘부턴

 잠시 쉬어가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