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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새 방/가시나무새 요리자랑

모시잎 송편

by 시골나기 2011. 9. 3.

 

 밭둑에 모시잎이 많습니다. 예전 부모님께서 모시를 재배하여 생산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위에 모시나무가 자생하고 있어요.

 모시잎 부드러운 가지를 꺾어와 한잎한잎 다듬는 작업을 합니다.

 모시잎은 추석이 다가오면 행사처럼 미리 준비해서 삶아 냉동보관해 둡니다.

모시잎을 깨끗히 씻어 물기를 뺀 다음 물이 펄펄 끓으면 소다를 뿌린다음 모싯잎을 삶아냅니다.

소다는 푸른빛과 부드럽게 하기위해 넣습니다.

찬물에서 행궈내어 꼭꼭 짠 다음 냉동보관해 둡니다.

추석전날 방앗간에 가서 모시잎과 불린쌀을 섞어 가루를 내어 반죽을 합니다.

 

 모시잎과 불린쌀로 빻아온 가루를 반죽하여 가족이 모두 둘려 앉아 송편을 빚습니다.

 참깨를 볶아 적당히 믹서한 다음 고명을 만들어 속을 채웁니다.

 저희는 어머님이 계셔서 추석때면 모시잎 송편을 만들어 먹게 됩니다.

 모시잎송편은 쉽게 상하지 않고 굳지가 않으며 그리고, 영양이 풍부해 추석 모시잎 송편으로 인해

가족애를 다질 수 있습니다.

찜기를 물을 붓고 옥수수잎을 깔고 송편을 쪄냅니다.

옥수수 잎을 이용해 송편을 찔 경우 달라붙지 않고 은은한 옥수수대향도 즐길 수 있어요.

추석 명절 모시잎 송편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