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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산품/친환경대봉감사랑

대봉감 농장에 뿌린 호밀과 히어로비치 제초작업 ~이렇게 쉬운 것을...

by 시골나기 2012. 5. 12.

 

대봉감 농장에 작년 10월 말경 녹비식물인 히어로비치와 호밀을 뿌렸어요.

두 작물은 세력이 강해 뿌리가 깊이 들어가 질소질을 먹고 자라주기 때문에

탄저병과 같은 병을 막아주는 역할도 하고, 예취작업 하게되면 거름으로 이용되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역할을 하는셈이죠

그리고 두 작물이 자란 곳엔 다른 풀들이 감히 자생할 수가 없어요.

 

대봉감밭 전체가 푸른물결로 수놓아져 장화보다 폭신한 잔디밭을 디딘 기분입니다.

호밀이 1미터 가량 자라 감나무를 덮을것 같군요.

히어로비치 꽃이 피고 벌들이 많이 모여들기도 합니다.

예치기 작업하게되면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데, 요즘은 기술센터에서 승용예치기를 하루 임대해서 사용,

사용료는 하루 36,000원

전진 후진 장난감 자동차를 갖고 놀고 있는 것처럼 보이고 재밌을 것 같습니다.

 

 

지나간 자리엔 잡초가 톱밥되어 나오듯 뿌려지고 깨끗하게 정돈됩니다.

몇칠 할 일을 하루만에 완료했어요.

짊어진 예치기 밀고 다닌 예치기도 있지만 임대해서 승용예치기 덕을 톡톡히 봤어요.

 

1년 3-4회 제초작업을 하는데 필요할때 기술센타에서 임대해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농기계 값이 비싸고 연중 사용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이런 방법이 있다는 것 정말 편리하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어요.

기술센타에가면 다른 농기계도 많이 구비하고 있어 사용법 주의사항 알려주기 때문에 처음

사용하는 분들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