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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생활/귀농시골나기

대봉감(시) 판매하기전 생강수확

by 시골나기 2010. 11. 3.

 

 

 

     종근을 구입하면서 잘 될 거라는 기대감으로 종근을 구입했죠.

      지인 소개로 대량 가지고 있는 곳을 찾아가 일백만원치 씨앗을

      구해 왔습니다.

      구입처에서 경험삼아 씨앗 만든다 생각하고 조금 심으라고 권했는데

      짝지 통근 결정을 하고 말았어요. 이왕 심는것...

      로타리하고 발효된 퇴비를 섞어 뿌리고,

      쪼그려 앉아 종근을 심을 때만 해도

      10배의 수확량이 되어 오리라 기대했습니다. 과분한 욕심이였을까요.

 

      하우스에서 묘목 포트작업으로 소일하고 있을때 생강밭은 잡초에

      쌓여 있었어요.

      풀인지 생강인지...

      풀을 뽑으면 활착이 안돼 생강이 뽑혀 나오고 풀은 얼마나 억센지

      나오지 않고...

      저한테 생강은 골치덩이였죠.

      괜히 심었다는 것을 그때 알았는데 오늘 어머님과 짝지 컨네이너 박스

      20개 들고 생강밭으로 갔습니다.

            

       생강잎을 다듬으려면 칼이 필요한 줄 알고 준비했더니 어머님이

       잎을 손으로 다듬은다고 가르쳐 주시네요.

       저는 생강 다듬은 것도 모르는 초자였어요.

 

      도라지 심었던 곳 마사흙이라 알멩이가 잘 여물었을거라는 기대로...

      그런데 갈수록 한심할 뿐입니다.

      일부는 썩기도 하고 군데군데 소실되어 보이지 않았어요.

      어머니와 저는 짝지가 뽑아준 생강을 다듬습니다.

      좋게 여문 생강은 저한테 오고 썩었거나 좋지 않은것은 어머니편으로

      보내는 짝지

      좋고 굵은것 다듬으니 기분좋은데 어머님은 짜증나시죠 했더니 괜찮다고

      "너라도 좋은 것 보면서 좋게 생각하면 되지 않냐"

   

      짝지 "엄마는 차분하게 하는데, 자네는 일이 서툴려 좋은것 주네"

      그럼 내가 거칠다고... 좋았다 말았네요.

 

      짝지 생강 뽑아주면서 '에구 에구 빌어먹을 다시는 생강농사 안한다

      안해...'

      박스 10개나 차려나...

     

      아직 작업을 남겨 놓고 돌아왔지만 저한테 대봉과 조경수나무와

      묘목이 적격인가 봅니다.

      외도 하려다 큰 낭패를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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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영암금정대봉감 010-9498-2331